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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재정착 난민 쿠투씨, 생일맞아 도움 준 관계인사 초청 감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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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96회 작성일 17-10-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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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재정착 난민 쿠투씨, 생일맞아 도움 준 관계인사 초청 감사 전해

 
재정착 난민으로 국내 입국한 미얀마 카렌족출신 한 가장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그동안 도움 준 이주민 관련단체 인사를 초청, 고마움을 전해 듣는이의 마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그는 다름아닌 2015년 제1기로 한국에 입국, 현재 인천시 부평동에 정착한 쿠투씨(남.46세)다. 그는 한국에서 3번째 생일을 맞았다.

이날 쿠투씨의 생일에 초청을 받은 이주민단체 관계인사는 송인선 경기글로벌센터 대표와 채보근 인천출입국 이민통합지원센터장, 그리고 이별철 어울림이끌림 대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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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투씨는 16살 때 미얀마를 탈출 태국 국경지대 유엔난민임시수용소에 수용돼 30년을 살았다. 또한 그곳에서 아내를 만나 결혼해 현재 5남매의 자녀를 두었다.

고난의 삶을 살던 그와 가족은 2015년 한국정부의 도움으로 재정착 난민으로 지정돼 국내로 들어올수 있었다. 국내 입국 후 영종도 난민센터에서 한국사회적응교육을 받고 2016년 인천시 부평동에 정착했다.

이제 직업도 갖고 생활이 안정되자 한국인으로 살아갈 준비를 하며 경기글로벌센터 법무부 사회통합교육과정에 등록 한국어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

이날 생일을 맞이한 쿠투씨는 "그동안 도움준 한국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할 기회가 없어 안타까웠다" 며 "생일을 맞아 감사도 전하고 작은 성의지만 카렌족의 전통음식을 대접하게 돼 정말 기쁘다" 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태국 유엔난민임시수용소에 거주하는 미얀마 카렌족을 재정착 난민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까지 3회에 걸쳐 100여명 정도의 카렌족 난민이 한국땅을 밟았다.

그들은 영종도 난민센터에서 한국사회적응교육을 받고난 후 정부가 마련한 보금자리에 정착, 안정을 찾은 후 한국인으로 살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나눔방송: 부천지국 제공
관리자   작성일 : 2017년 10월 16일 01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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