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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신문]다문화기관의 학생 청소봉사자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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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955회 작성일 15-09-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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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기관의 학생 청소봉사자 ‘화제’
 
경기글로벌센터에서 2년째 자원봉사활동
 
임성규 기자 기사입력 2015/08/30 [15:13]
 
 
 
왼쪽부터 김민영. 정상인. 허성. 엄태호. 허진, 이지은 학생.

이주민 통합지원기관에서 2년 가까이 모범적으로 청소 자원봉사활동을 펼쳐온 청소년들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기글로벌센터(대표 송인선)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인근에 위치한 부천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와 서울 개봉중학교 등 학생 6명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센터를 방문해 강의실은 물론 화장실 청소를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봉사활동 참가자는 개봉중학교 김민영양과 정상인군, 허성군, 엄태호군, 허 진군, 이지은양이다.

현재 경기글로벌센터는 사회통합교육을 받기위해 방문하는 외국인주민의 수가 1일 평균 70여명에 달하나 직원 3~4명이 교육과 상담을 펼치고 있어 인력부족으로 봉사활동 참가자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런 현실을 인식한 학생들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이 봉사의 참된 정신"이라며 "처음엔 외국인을 보며 낯설어 했으나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외국인주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돼 유익했다"고 밝혔다.

특히 개봉중학교 2학년 이지은 학생은 영재반 수업을 별도로 받을 만큼 학교 공부에도 우수한 성적을 가지고 있으면서 봉사에 있어서도 또래학생들의 자원봉사 방법을 안내하며 지도하고 있기도 하다.

경기글로벌센터 송인선 대표는 "무늬만이 아닌 진정한 마음으로 펼쳐 온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으로 이주민들이 늘 쾌적한 환경 속에서 됐다“고 고마워 했다.

한편,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 위치한 경기글로벌센터는 이주민 무한 돌봄고충센터는 물론 이주민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외국인근로자와 국제결혼 이주여성들로부터 가장 사랑을 받는 기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경기글로벌센터는 이주민들의 무한 돌봄 고충상담과 함께 법무부사회통합프로그램 인천 제 2거점운영기관으로서 전국 307개 운영기간 중 안산 외국인주민 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 학생 수가 많은 기관에 속한다.
 
 
 
 
기사입력: 2015/08/30 [15:13] 최종편집: ⓒ 부천미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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