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방송] 등록금을 마련 학업을 이어가는 미등록외국인근로자 자녀 아바스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99회 작성일 14-03-20 16:38본문
[나눔방송] 등록금을 마련 학업을 이어가는 미등록외국인근로자 자녀 아바스군 |
사단법인 경기글로벌 송인선 대표의 노력으로 등록금 마련 |
법무부외국인정책본부자료에 따르면 2014년 3월 기준 미등록자182,617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법무부는 불법체류 아동의 학습권 보장을 현재의 초·중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파키스탄 국적의 불법체류부모를 둔 아바스(가명, 17세)군도 지난 2월 부천의 모고등학교에 입학원서를 접수 합격하는 영광을 누렸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40여만원에 달하는 입학금과 등록금을 마련할 수 없어 입학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사)경기글로벌 송인선 대표는 아바스군을 만나 위로하고, 평소 친분을 쌓아온 파키스탄 사업가 S씨를 방문 사연을 전한 후 도움을 요청하자 즉시 돕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다. 추가등록을 통해 입학취소를 간신히 면한 아바스군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준 동포사업가와 경기글로벌 송인선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 며 고마움의 눈물을 글썽였다. 이에 송인선 대표는 "동족의 아픔을 이해하고 선뜻 도움의 손길을 베풀어준 S씨에게 감사를 드릴 뿐" 이라며 " 학업을 통해 미래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하기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는 ‘불법체류 아동 학습권 관련 설명자료’를 통해 ‘초·중학교 재학 불법체류 아동의 단속을 자제하고, 적발돼도 학생과 부모에 대해 강제퇴거집행을 유예하여 중학교 졸업 시까지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한 현행 불법체류 학생의 학습권 지원방안 지침을 고등학생에게도 적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미등록 아동들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게 됐다. 나눔방송:부천지국 제공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