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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미등록외국인근로자 팽씨 자녀에게 인술을 베푼 부천성모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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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57회 작성일 13-06-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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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미등록외국인근로자 팽씨 자녀에게 인술을 베푼 부천성모병원
 
최근 경기도 부천소재 사)경기글로센터(대표 송인선)에 베트남출신 근로자 팽(가명, 38세)씨가 아이를 안고 찾아왔다. 아이는 생후 17개월된 남자아이로 심한 기침과 고열로인해 호흡이 가빠지고 있었다.

진료를 받고있는 팽씨 자녀


이유인즉 한국에 온지 14년차인 팽씨는 불법체류자신분으로 베트남출신 여성과 2년전 결혼 아이를 낳았으나, 무보험인지라 아이를 낳은 후 병원 한번 가본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게다가 '최근 감기가 들더니 밤이면 기침이 더욱 심해지고 체온이 39도까지 올라가 해열제를 먹여도 차도가 없어 애를 태우다 달려왔다'며 도와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경기글로벌센터 송인선 대표가 입원중인 아이를 방문 위로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인근 부천성모병원으로 긴급 후송 입원수속을 마친 후 치료를 받도록 지원했다. 하지만 무보험인지라 몇일만에 병원비는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가 부모의 마음은 납덩이가 되어가고 있었다.

결국 고민하던 팽씨는 "가진돈이 없으니 병원비를 처리해 주면 차후 일을 해 갚아나가겠다" 며 도움을 요청했다.

팽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부천성모병원내 사업사업부가 나서 병원비 전액을 지원 무사히 퇴원하게 되었다.

이에 무보험 미등록외국인근로자의 설움에 눈물을 글썽이던 팽씨는 "한국인의 따뜻한 이웃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본국에 돌아가면 이웃들에게 전하겠다" 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나눔방송: 경기지국 제공
관리자   작성일 : 2013년 06월 19일 0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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