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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친정방문 소원을 이룬 캄보디아출신 캥소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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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02회 작성일 12-12-1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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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친정방문 소원을 이룬 캄보디아출신 캥소말린
'따뜻한 후원자들이 1,542,400원의 성금을 보내준 결과 지난 11일 캥소말린씨는 남편과 함께 출국'
나눔방송은 지난달 25일 "제 아내가 모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라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내용은 "캥소말리(34세)씨는 6년 전 시부모와 전처의 소생 둘을 가진 한국인 남편과 결혼 한국에 입국, 행복을 꿈꾸던 캄보디아출신 국제결혼이주여성이다.하지만 결혼이후 생각지 못한 질병과 재난으로 고통을 당했다. 4년 전 중이염으로 고름이 나오더니 급기야 눈으로 나오는 질병으로 악화돼 4차례 수술을 받아 겨우 회복될 수 있었다. 또 이런 고난가운데도 전남편의 자녀 둘 (17세, 19세)을 친자식처럼 길러 화목하게 살아가는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도 했다. 게다가 부부사이 금실도 좋아 아들이 태어나 다섯 살이 되었다

하지만 이 행복도 오래가지 못했다. 최근 5살 난 아들이 옥상에서 놀다 추락 사망하는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이 사고의 충격으로 시어머니는 정신을 놓아버렸고, 캥소말리씨는 식음을 전폐하고 몸져눕고 말았다.

또 캥소말리씨는 어두워지면 옥상에서 들리는 환청으로 잠을 이룰 수가 없게 되었고, 집안 곳곳에 스며있는 아들의 흔적 때문에 하루하루 악몽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남편은 아내가 정신적 안정을 찾고 돌아올 수 있도록 캄보디아 친정집에 보낼 예정이지만 빠듯한 수입으로 항공권을 마련할 수 없어 발만 동동거리고 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사단법인경기글로벌센터 송인선 대표는 이러한 사연을 나눔방송에 제보한 후 항공비 모금에 나섰다." 는 사연이었다.

이 내용을 접한 마음이 따뜻한 후원자들이 1,542,400원을 보내준 결과 지난 11일 캥소말린씨는 남편과 함께 출국, 캄보디아 친정집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캄보디아 친정집의 형편도 어려워 오래 머물 수 없기에 '오는 27일 새벽 비행기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나눔방송에 알려왔다.

이에 나눔방송과 사)경기글로벌센터는 캥소말린 부부의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정성어린 성금을 보내 주신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눔방송: 윤재경기자

관리자   작성일 : 2012년 12월 14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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