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나눔방송] "조선족 국제결혼여성에게 희망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103회 작성일 11-12-12 14:47

본문

[나눔방송] "조선족 국제결혼여성에게 희망을"
 
조선족출신 김화자(38세.가명)씨는 지난해 한국인 박모(37세)씨를 만나 결혼, 한국에 입국한 국제결혼이주여성이다. 결혼당시 경기도 부천에 거주하던 한국인 남편 박모씨는 전처사이에 낳은 자녀 둘을 가진 남자였다.

결혼을 앞두고 큰아들(12세)를 미국에 사는 친지에게 입양형식으로 보내고 여섯살난 아들하나만 키울 예정이라 말했다. 이에 김화자씨는 기꺼이 동의하고 결혼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막상 살림을 시작하고 보니 남편의 수입은 불규칙한데다 보증금 100만원에 55만원짜리 월세방에 거주하는 삶이었다. 게다가 얼마되지 않아 미국친척에게 입양보낸 12살아들이 서류미비로 돌아오고 말았다.

또 남편은 공사를 하청받아 일하던 중 인건비와 자재비 일부를 정산 받아 지난 11월 자취를 감추자 형사고발되었고, 연락도 두절된 상태이다.따라서 남편이 사라진 후 월세며 생활비를 마련할 수 없어 생계가 막연해지고 말았다.

자신의 친자녀도 아닌 두 아이를 데리고 산다는 것이 너무 힘들어 관계기관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국적을 갖지않은 이주여성이고 남편 박모씨가 지명수배된 상태라 도움을 줄 수 없다는 것이었다.

어린 아이를 버려둘 수 없어 키우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이 뼈속 깊이 파고들기에 근심이 깊어만 가고 있다고 한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나눔방송은 마음이 따뜻한 후원자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는 "조선족 국제결혼여성에게 희망을 전합시다"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었다.

후원문의: 사단법인경기글로벌센터 032-344-1412 / 010-2756-3229(송인선)

나눔방송: 경기지국 제공
관리자   작성일 : 2011년 12월 10일 07시 12분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Copyright 2019 © 경기글로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