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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부천-부천시정책포털]6월20일 난민의 날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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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0회 작성일 23-06-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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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난민의 날을 아시나요?

기사승인 2023.06.21  13: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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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내어울마당 솔안 아트홀에서 '난민의 날' 기념식 열려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해 지난 6월 18일 송내어울마당 솔안 아트홀에서 난민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부천시청,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주한 미얀마 연방공화국 대표부가 함께 참석했다. 기념식은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가 미얀마 카렌족 재정착 난민주관 주한 미얀마 연방공화국 대표부 협력으로 개최했고, 2015년에 입국한 미얀마 카렌 가정들이 주축이 돼 축하 공연을 준비했다.

 ▲ 세계난민의날 기념식 단체사진 
▲ 세계난민의날 기념식 단체사진

난민의 날은 난민에 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2000년 유엔총회 특별 결의안을 통해 정한 날로, 2001년부터 6월 20일을 세계 난민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행사 중에는 "미얀마 군부규탄 선언문"을 낭동해, 미얀마에서 자유를 위해 군부와 맞서고 있는 미얀마 시민군들에게 힘을 보태고 지지의 목소리를 전하고자 했다.

 ▲ 주한 미얀마 연방공화국 대표부 기념사 
▲ 주한 미얀마 연방공화국 대표부 기념사

이후 남부챔버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미얀마 재정착 난민 가정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미얀마 카렌 전통의상을 입은 어린이합창단의 노래와 성인부의 ‘홀로 아리랑’ 합창, 그리고 미얀마 카렌 5명의 엄마들이 모여 만든 한국어학당 뮤지컬 등의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 남부챔버오케스트라 
▲ 남부챔버오케스트라
 ▲ '미얀마 재정착 난민 어린이 합창' 모습 
▲ '미얀마 재정착 난민 어린이 합창' 모습

한국어학당 뮤지컬 공연에 배우로 참여한 소무퍼(부평거주, 30대) 씨는 "한국어를 배우면서 재미있었던 일을 배우들과 이야기하고 대본화시켜 공연으로 만들었다. 뮤지컬 공연이 처음이라 떨렸지만 많은 분들이 오셔셔 공연을 보고 박수를 보내줘서 기뻤다.”라고 공연설명과 소감을 전했다.

 ▲ '미얀마 재정착 난민 생활 뮤지컬' 공연 
▲ '미얀마 재정착 난민 생활 뮤지컬' 공연

세계 난민의 날 기념식이 지역사회에 난민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수용 및 포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나아가 한국에 유입된 난민들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고 안정된 생활과 정착을 하는데 힘이 되길 기대한다.

민연주 복사골부천 시민기자 mikyy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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