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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다문화가정상 필리핀 빌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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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848회 작성일 09-06-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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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다문화가정상 필리핀 빌마 수상

뉴시스 | 이종일 | 입력 2009.06.19 10:00

 
【예천=뉴시스】
경북 예천군은 외환은행 나눔 재단에서 실시한 제1회 외환다문화가정상 공모에서 예천군 호명면 담암리에 거주하는 빌마 톨멘토몬테네그로씨(38, 필리핀)가 모범가정상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외환은행 나눔재단이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상이며 지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총 187명이 응모해 16명을 선정했다.

빌마씨는 지난 2000년에 신문화씨와 결혼해 입국했으며 슬하에 딸(초3)과 장애를 지니고 있는 시어머니와 시누이를 극진히 공양하고 농사를 지으면서 열심히 살고 있는 예천새댁으로 틈나는 짬짬이 다문화 사회적응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열성파이다.

이번 수상으로 빌마씨는 상금 500만원과 친정 방문 비용을 부상으로 받는다. 시상식은 6월 24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문화 차이를 이겨내고 건전한 가정으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노창길기자 rcci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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