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뉴스

인천시,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창립회의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13회 작성일 12-02-28 10:42

본문

인천시,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 창립회의 개최

뉴스와이어 | 기사입력 : 2012-02-22 AM 11:03
 
(인천=뉴스와이어) 인천광역시는 세계화와 결혼이민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다문화사회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다문화가족 지원 주요정책 협의와 조정을 위한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신설하고 2월 22일 창립회의를 개최하였다.

협의회는 총12명으로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은 행정부시장, 부 위원장은 여성가족국장이 되고, 시의원 1명, 다문화가족 지원 유관기관 추천자 3명, 시민·사회단체 대표 4명, 변호사, 그리고 다문화가족 대표 등 10명의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앞으로 다문화가족지원 협의회는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관한 중요 사항과 ▲다문화가족 정책에 관한 시행계획의 수립 및 평가에 관한사항 ▲그 밖에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가정생활과 사회적응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을 협의·조정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이 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위촉직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2012년 인천광역시 다문화가족 지원 계획 보고와 질의 및 토론이 있었다.

2011년 1월 현재 인천시 체류 외국인은 69,350명으로 전체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국제결혼으로 인한 결혼이민자수는 12,583명에 이른다. 16개시도 중 체류외국인은 4위, 결혼이민자는 3위에 해당하는 규모로써 빠르게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또한 2011년 11월 통계청에서 공표한 2010년 다문화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다문화 혼인 비중은 전체 혼인의 9%로 10쌍 중 1쌍이 국제 결혼을 하고 있으며, 다문화 이혼 비중은 전체 이혼의 9.9%(전국 다문화 혼인 비중 10.8%, 이혼 비중 12.3%)로 전국 대비 다소 낮은 편이지만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인천광역시는 이러한 사회변화와 정책적 수요에 부응하고 가족해체를 예방하여 다문화가족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실현코자 관내 9개 센터에 다문화가족 상담 전문가 1명을 상시 배치하는 등 4대 분야 18개 사업으로 구성된 2012년 다문화가족 지원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를 주재한 박덕순 여성가족국장은 다문화가족의 증가는 생산가능 인구 증가, 다양성과 창의성 증가로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므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다문화 가족의 문화와 감성을 이해하고 다양성을 인정하여 ‘통번역 도우미 양성’과 자녀 학습지원 멘토링, 이중언어교육 등을 통하여 약점을 강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의 적극적인 정책 제언 및 협조를 당부하였다.

출처 : 인천광역시청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Copyright 2019 © 경기글로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