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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외국인 노동자 정책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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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486회 작성일 11-11-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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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외국인 노동자 정책 '꼴찌'
김해연 의원, 인구 1.27%… "실질적 접근해야
입력시간 : 2011.11.08 16:10:05
수정시간 : 2011.11.08 21:42:04
경남지역의 외국인 노동자 수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지만 지원정책은 체육ㆍ문화행사 등 일회성에 그쳐 실질적인 보호ㆍ지원정책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남도의회 김해연(거제2ㆍ민주노동당)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1월 현재 경남에 등록된 외국인 노동자 수는 4만192명으로 도내 전체 인구의 1.2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김해시가 1만1,539명(28.7%)으로 가장 많았고, 창원시가 9,567명, 거제시 4,137명, 양산시 2,920명,통영시 2,575명, 함안군 2,254명 등으로 나타났다.

국적베트남이 전제 24.3%인 9,778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인이 23.8%인 9,576명, 인도네시아 4,298명, 필리핀 2,755명 순이었다.

그러나 도내 대다수 시ㆍ군의 2012년 외국인 노동자 지원계획은 체육대회와 문화행사 등 생색내기용 일회성 행사에 그치고 있다.

또 외국인 이주민센터는 창원시 단 한곳 밖에 없고 노동자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도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외국인 근로자 복지센터 5곳과 병원 5곳을 지정, 서비스확대하고 있는 경기도와 '외국인 주민 인권증진 조례'를 만든 경기 안산시의 외국인 노동자 지원시책과 대조를 이룬다.

김해연 의원은 "경남도와 시ㆍ군은 실태조사를 통해 이들을 교육하고 지원할 수 있는 이주민센터 건립 및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실질적인 보호대책과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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