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훔친 다문화여성 3명 입건
(충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입력시간 : 2011.11.11 06:58:36
A(20)씨 등 다문화가정 여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전 10시께 충북 음성군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등 지난달 총 6차례에 걸쳐 음성과 충주에서 1천94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아기를 안고 금은방에 들어가 베트남어를 쓰면서 주인을 소란스럽게 한 뒤 귀금속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귀금속을 처분한 돈으로 옷을 사 입었다"며 혐의를 시인했다.
경찰은 이들이 다문화가정 여성이고 어린 자녀가 있는 것은 물론 임신한 여성도 있다는 점에서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