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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없는 월급봉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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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841회 작성일 11-06-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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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0일 02시경 경기도 화성시에서 모회사 컨테이너박스

기숙사화재로 잠자던 베트남 부부중 아내는 숨지고 남편은

7도 화상을 입었다고 합니다

 

국제결혼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딸의 초청을 받고 입국하여

불법으로 일하다 회사내 기숙사에서 사망했으니 그 뒷일이

더 큰일이며 아울러 초청자 딸의 심정은 헤아릴수 없는 큰

상처와 고통만 남게 되었습니다

 

돈이 무엇인지?  돈을 벌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일하다가 이렇게 큰 사고를 당했는데 유가족은 유가족대로

억울하고 원통하고 보상받을길 막막하고 회사측은 회사측

대로 오죽이나 어려우면 불법인줄 알면서도 외국인을 채용

했겠는가 하면서 하소연하고 하고 있다

 

앞으로 이 일이 어떻게 원만히 마무리될지 아무도 모른다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현재 진행중인데 그 마무리가

궁금해 진다

 

아래 사진은 숨진 부인이 신천동에서 전에 다니던 회사의

미 수령한 월급봉투입니다

고인의 이름이 한국말로 씌어 있군요

 

이봉투를 들고 고인의 영정앞에 섰을때 한없는 눈물들을

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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