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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와 짜장면이 먹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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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392회 작성일 10-12-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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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식지 다문화 행복편지에서 안타까운 이주여성의 삶에 소식을 나눈 이후

단 한분의 천사가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함께 만나 저녁식사라도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좀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말입니다

그리하여 미진이 민주엄마에게 연락을 하여 날짜를 정하여 만났습니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미진이 엄마의 갑작스런 일로 인하여 저녁식사는 못하고 잠깐

서로의 얼굴만 보고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오고가는 차안에서 미진이와 민주가 장난스런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네들이 먹고 싶은

것을 이것 저것 말하기에 종이에 적어 보라고 했더니 상기와 같이 흔들리는 차안에서 적었습니다

이들이 적은 종이를 책상앞에 두고 보니 도저히 그냥 넘어갈수가 없어서 지인들 몇분에게 문자

를 보냈습니다

오만원으로 천사의 손길이 되어 달라는 문자를 .......

이후 두 분이 동참하고 연이어 두분 중 한분이 다른이에게 말하여 다른 두 분이 또 천사가

되어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미진이와 민주는 자기네들이 적은 것을 모두 먹어보고 일부는 넉넉히 구입하여

지난 17일날 태국으로 출국 하였습니다

언제다시 한국에 올지는 모름니다

함께해주신 오만원의 천사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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