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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66% '한국인, 문화적 차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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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896회 작성일 08-11-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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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66% &quot한국인, 문화적&nbsp차별 많다.&quot

[국민일보 200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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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10명 중 7명은 문화적 차이로 인한 차별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가 호남대 다문화교육센터에 의뢰해 실시한 '창조적인 다문화시민사회 조성방안' 용역 결과에서 밝혀졌다.

호남대 센터는 지난 2월1일부터 3월15일까지 지역내 외국인근로자 84명, 국제결혼이주여성 192명, 유학생 135명 등 모두 411명을 대상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문화생활, 취업및 경제활동 등의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결과 '문화적 편견, 차별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평균 66.7%가 '있다'고 응답해 외국인들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적 차별의 이유로는 '외국문화에 대한 무지'와 '외국인 편견'을 주로 꼽았다. 한국생활의 가장 큰 어려움은 한국말(39.1%), 경제빈곤(10.3%), 자녀양육교육(8.5%) 등이었다.

유학생만을 대상으로 광주의 상징적 이미지를 묻는 질문에는 민주화운동도시가 14.1%,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예향의 도시가 각 11.1%, 비엔날레가 5.2%를 차지했다.

반면 '특별한 것이 없다(15.6%)거나 무응답(35.6%)도 많아 광주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광주시민들에게 바라는 것은 '외국인에 대한 열린 마음' 21.5%, '재정지원과 정책수립' 17.0%, '아시아간 문화교류' 11.1% 등이라고 응답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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