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ws1]불법체류 유학생, 2년새 2.2배 늘어…올해 629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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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74회 작성일 21-10-14 11:55본문
"유치 모델 유도하고 사후감독 철저히 해야"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2021-09-29 14:52 송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마련된 서울시 해외입국 유학생 안내부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 News1
국내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불법체류자가 2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경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유학자격(D-2) 비자를 받은 외국인 유학생 중 불법체류자는 지난달 기준 6294명이다.
지난 2019년에는 2833명이었지만 지난해 4692명에 이어 올해도 늘면서 2년 사이 2.2배 증가했다.
유학자격 비자는 전문대학 이상 학술전문기관에서 학사·석사·박사 등 정규과정 교육을 받거나
특정 연구를 하고자 하는 외국인에게 발급 되는 비자다.
유학자격 비자를 받고 학위 과정을 밟은 외국인 유학생은 2019년 10만 명에서 올해
12만 명으로 20%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불법체류자가 된 유학생은 122%(3461명) 이상 증가한 셈이다.
정 의원은 "교육부가 외국인 유학생 20만 명 유치라는 맹목적 수치에만 매달린 결과"라며
"대학마다 특성을 살린 유치 모델을 만들도록 유도하고 사후 감독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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