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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한국 유학생도 급감…전년 대비 18.9%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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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20회 작성일 21-03-2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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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학생도 급감…전년 대비 18.9% 줄어


[LA중앙일보] 발행 2021/03/25 미주판 2면 입력 2021/03/24 22:00 

지난해 총 68217

코로나19 팬데믹이 미국 내 한인 유학생의 전례 없는 감소로 이어졌다.


지난 22일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발표한 ‘2020년 학생 및 교환방문자 정보시스템(SEVIS) 유학생 통계에 따르면 미국 내 한인 유학생(대학교 이상)68217명으로 전년 대비 15854(18.9%)이나 감소했다. 20195.4%의 감소폭의 3배 이상에 달하는 수치다.


한국 출신 유학생은 중국(382561인도(207460)에 이어 세 번째를 차지하고 있는데, 유학생 인구 감소 폭으로만 보면 91936명이 줄어든 중국(19.4%)이 가장 높았다. 인도 출신 유학생도 41761(16.7%) 급감했다.

한국 유학생 중 유치원(Kindergarten)부터 고등학교(12학년)까지인 조기유학생20205427명으로 전년도 6748명에 비해 약 20%나 줄었다.


이 같은 미국내 유학생 감소 현상은 한국 출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

2020년 미국 전체 유학생(학생(F)·직업연수(M) 비자 소지자)은 총 1251569명으로 전년도인 20191523758명에 비해 17.9%나 감소했다

전체 유학생 비율의 74%로 대다수를 차지하는 아시아 출신 유학생도 925449명으로 지난해 1137419명보다 211970, 18.6% 줄었다.

유럽 출신 유학생들도 독일(28.5%).프랑스(24.1%).이탈리아(20.3%).스페인(17.1%).영국(14.4%) 등 감소 폭이 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유학생들의 취업 시장에도 여파가 컸다.

2020년 유학생 졸업후현장실습(OPT) 프로그램 신청자 중 취업에 성공한 유학생은 122699명으로, 전년도 138898명에 비해 12%나 감소했다.


한편, 전국 50개 주 중에서 가장 유학생이 많이 감소한 곳은 67466명이 줄어 전년 대비 22.9%가 감소한 캘리포니아주로 나타났다.

하지만 캘리포니아주내 유학생은 227191명으로 여전히 전국에서 유학생이 가장 많은 주였다. 두 번째로 유학생이 많이 감소한 주는 뉴욕주로 36650명이 줄어 20.9%가 감소했다.


또 지난해까지 가장 많은 유학생 수를 자랑하던 뉴욕대(NYU)202016667명으로 1993명이 줄어들어 노스이스턴대(17290)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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