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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영향, ‘다문화가정’의 혼인과 이혼, 자녀 출생 추이는? [인포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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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166회 작성일 15-12-1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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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의 영향, ‘다문화가정’의 혼인과 이혼, 자녀 출생 추이는? [인포그래픽]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장정훈 인턴l2015년 11월 30일

 

[시선뉴스 박종화] 최근 인터넷과 교통의 발달로 지구 사회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배우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에 따라 한국 사회에서도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다양한 통계 변화를 보여 오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행한 񟭎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다문화 세대의 결혼, 이혼, 출생 비율은 꾸준히 변화해왔다. 다문화가정의 비율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화했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1. <결혼>
작년 다문화 혼인은 2만4,387건으로 전년(2만6,948건)에 비해 9.5%나 줄어들어 2010년(3만5,098건) 이후 4년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3만6,629건)과 비교하면 무려 33.4%나 급감한 수준이다.

또 ‘한국남자+외국여자’ 혼인은 2012년 68.8%(20,034건)에서 2014년 63.6%(15,505건)로 5.2% 감소했고, ‘외국남자+한국여자’ 혼인은 21.9%(6,394건)에서 24.1%(5,871건)으로 2.2% 감소했다.

 

2. <이혼>
2014년 이혼은 2014년 다문화 이혼은 12,902건으로 전년(13,482건)보다 580건(4.3%) 감소했다.2014년 다문화 유형별 이혼은 ‘한국 남자 + 외국 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52.2%(6,740건)로 가장 많았고, ‘외국 남자 + 한국 여자’는 18.0%(2,316건)를 차지했다.

2014년 전체 이혼은 115,510건으로 전년(115,292건)보다 0.2% 증가한 반면, 다문화 이혼은 13,482건에서 12,902건으로 4.3% 감소했다. 이와 같은 다문화 이혼 감소 추세는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왔다. 전체 이혼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2%로 전년대비 0.5%p 감소했다.

 

3. <자녀 출생>
2014년 다문화 출생아는 21,174명으로 전년(21,290명)보다 116명(0.5%) 감소했다.
2014년 전체 출생이 43만 5천 건으로 전년(436,455건)보다 0.2% 감소하였고, 다문화 부모의 출생아는 2014년 21,290명에서 2015년 21,174건으로 0.5% 감소했다.

한편, 다문화 출생아 중 첫째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다부모 문화 전체 출생아 21,174명 중 12,014명으로 56.9%를 차지하여 가장 높았다. 또 둘째아는 35.6%(7,512명), 셋째아 이상은 7.5%(1,589명)를 차지했다.

이처럼 국내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변화 양상들이 다양하게 존재했다. 특히 이혼률이 감소한 것에 대해 통계청은 정부의 ‘국제 결혼 건전화’ 정책(결혼이민자가 기초 수준 이상의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지와 초청자의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과 주거 공간을 확보했는지를 심사하며, 결혼이민자 초청제한 기간을 5년 내 1회로 강화하는 등의 내용)으로 인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다문화 시대를 맞아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좋겠다. 무엇보다 열린 마음과 성숙한 자세가 필요 할 것이다.


장정훈 인턴 jhh1156@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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