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뉴스

급격히 늘고 있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만들어집니다.

１０명의 시민이 관심만 가지면 이런 환경의 어린이 한 명을 １박 ２일 캠프에 보낼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성지영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여행 기회가 제공됩니다

경기도가 전국의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마을과
비무장지대를 1박 2일동안
돌아볼수 있도록 하는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오는 3월부터 모두 1만명의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을
캠프에 초대합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네티즌들이
홈페이지에 접속해 응원글을 작성할때 마다
잎사귀가 한개씩 달립니다.

10개의 잎사귀가 모이면
어린이 한명이 여행을 갈 수 있습니다.

휴대폰 소액결제를 통해
개인 후원도 할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2006년에 2만 5000명이던
다문화 가정은 2년새 두배가 넘게 늘어나
작년엔 5만 8천명에 달합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가깝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겁니다.

◀ＩＮＴ▶김문수 경기도지사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에 소중한 한 부분으로
함께 놀고 어울려야 그렇게 할수 있다."

이번 체험 관광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싶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나, 경기아이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MBC뉴스 성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