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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 8월달 사업보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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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43회 작성일 23-09-0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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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 8월 사업보고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는 사회복지 사각지대 이민자 고충 상담을 중심에 두고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경기10 거점운영기관과 이주 배경 중도입국 아동 청소년 방과 후 학습센터를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2015년부터는 정부에서 수용하고 있는 미얀마 카렌족 재정착 난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기관 사업공유

기관 소식 1

지난달 829일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0단계를 시작으로 3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3학기 사회통합프로그램 교육은 대면교육과 비대면 교육으로 총 39개 반이 개설되어 운영되겠습니다. 많은 이민자들이 사회통합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면 그만큼 이민자 고충 상담도 많아지게 됩니다. 그래도 저희 기관의 이민자 고충 상담으로 이민자들의 크고 작은 고충이 해결만 된다면 참으로 보람된 일입니다.

 

기관 소식 2

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 사업으로 미얀마 재정착 난민 어린이 기초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과 바보 나눔재단 지원으로 위기가정 생활지도사 파견 사업과 재정착 난민 생활 모니터링 사업은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따라서 기초학습능력향상 한글반에 참여하고 있는 어린이들은 지난달 11일부터 12일 일정으로 부천 한옥마을과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 등에서 여름 캠프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찾아가는 한글 교육 3개 반 중 성장반은 장소 변경으로 지난달부터 본 기관에서 월요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되고 있음을 안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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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소식 3

지난달 24일에는 미얀마 카렌족 재정착 난민 부평동 거주 전체 16가정을 대상으로 생리대 나눔이 있었으며 재정착 난민 아동 청소년 대상으로 미디어 교육도 센터에서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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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소식 4

이주 배경 중도입국 청소년 방과 후 학습센터 운영은 방학 기간을 맞이하여 비대면으로 운영하였으며 9월 첫 주 화요일부터 2학기 대면 멘토링 교육으로 전면적으로 개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관 소식 5

부천시(30%)와 경기도(70%)에서 한국어 교육 강사비로만 지원(1400만원)받고 있는 이주 배경 중도입국 아동 청소년(9~24) 한국사회적응 한국으로 한국어 교육 기초반 1, 초급반 2, 중급반 7, 토픽반 6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방학을 하였고 이달 5일부터 2학기 한국어 교육이 시작됩니다.

 

기관 소식 6

본 기관은 이주 배경 중도입국 청소년 방과 후 학습 지도 멘토링을 사단법인 점프로부터 장학생 5명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맘때쯤이면 고등학교 3학년생들의 대학교 입학을 도와주는 업무가 기본입니다. 진로 탐색과 지도는 물론 원서작성까지 전부를 도와주고 있으며 심지어 학생들을 데리고 직접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교를 사전 답사하여 전공 학부의 학생들과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다섯 명의 예비대학생이 한자리에 모여서 몇시간 동안 입시 오리엔테이션을 가지고 원서작성을 도와주었습니다. 부디 원하는 대학교 원하는 전공을 찾아 반드시 합격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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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 이민자 고충 상담 사례공유

고충 상담 사례 1

결혼이주여성 아직도 매 맞고 사는 여성이 있는가? 하는 의아심을 가지고 상담을 해보니 사실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최근에는 법적으로 배우자의 접근금지 보호를 받고 있었으며 위치 추적과 긴급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경찰관서에서 지급한 비상 워치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린 두 아이의 엄마로서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인하여 체류 기간 6개월씩 연장받고 있는 결혼이주여성을 도와줄 방안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고충 상담 사례 2

재정착 난민 A씨는 3명의 가족을 두고 있으며 모두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당장 생계가 곤란하다고 하면서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재정착 난민 A씨는 그나마 건설현장 막노동을 간간이 하였으나 막노동의 경험이 없다 보니 일주일 정도 노동을 하고 난 후 허리나 어깨를 다쳐 병원치료비가 더 많이 들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내담자의 배우자는 심장이 좋지 않아 집안 소일만 하고 성인이 된 자녀는 비대면으로 국제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느라 내담자 혼자 경제활동을 해서 월세와 최소생계비를 마련하는데 힘겨워 보였습니다. 기초생활보장수급도 벌써 1년 전에 받았었고 주민센터에서는 모두 성인인데 노동을 안 하니 더이상 수급자 신청을 받아 줄 수도 없다고 하고 아울러 노동을 못하는 사유서를 문서로 입증을 하라고 하는데 문서로 입증할 것이 없어 결국 기초생활보장수급 신청은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본 기관에서 오십만 원씩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해주고 이달 25일경 다시 50만 원 더 지원해줄 계획입니다. 이러다가 재정착 난민 최초의 아사자가 나오지 않을까 심히 걱정이 되는 재정착 난민가정입니다.

 

고충 상담 사례 3

W국의 이주여성은 자녀의 백혈병을 치료하기 위하여 무작정 한국을 찾아 왔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일곱 살 밖에 안 된 어린아이가 아파서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부모의 심정은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서울대 병원에서 월 2~31년 정도 치료를 받으면서 어린아이는 유치원에 다닐 정도로 건강을 회복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치료비는 1회기 당 평균 70~80만 원 정도입니다. 아무리 부자라도 이러한 금액으로 1년을 치료받았다면 어느 정도의 금액이 지출되었는지 짐작이 갑니다. 문제는 이렇게 치료를 언제까지 받아야 할지 기약이 없다는 것이 더 암담합니다. 그리하여 저희 기관에서 십시일반 모금을 통하여 최선을 다해 돕고자 합니다. 백혈병으로 치료받고 있는 어린이를 돕고 싶은 분은 032-344-1412 사무실로 연락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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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 상담 사례 4

G국에서 온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은 최근 몇 달 동안 혼자서 학교에 다니고 공부도 열심히 하여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에 대학교 원서를 접수한 여학생입니다. 학생의 엄마는 동생 둘을 데리고 올해 초에 벨기에 친정으로 돌아갔고 학생의 아빠는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으로 선교 집회 초청으로 출국을 하고 있는 터라 여학생 혼자서 너무나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모습을 보고 사단법인 점프에 위기 청소년으로 추천을 하여 백만 원의 위기장학금을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사단법인 점프 참으로 고맙고 감사합니다. 진정 교육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사단법인 점프 항상 고맙고 응원합니다.

 

고충 상담 사례 5

B국에서 온 F씨는 이주노동자 체류자격으로 내년 9월이면 한 직장에서 510개월로 체류 기간 만료가 되어 출국 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같이 입국한 동료 친구들은 대부분 E-7-4 체류자격 변경으로 계속하여 한국에서 노동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F씨만 출국을 해야 되는 안타까움에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도움을 줄 방안이 없습니다. F씨만 체류자격 변경이 안 되는 이유는 회사에 연장근무 및 특근이나 야근근무가 일체 없어서 최저임금에 발목이 묶여 있어서 지역특화형(F-2-R) 비자도 E-7-4 비자도 소득요건이 안 되어 변경할 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단 한 가지 방법은 지금이라도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하면 가능하지만, 현재 회사의 대표이사는 만약 회사를 그만두게 되면 출국을 하던지 불법체류자가 되든지 둘 중에 하나 택일하라고 한답니다. 그것은 다른 직장으로 이직을 하는데 있어 절대 이직동의를 안 해주겠다는 협박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체류자격 변경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F씨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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