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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양말 이야기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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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05회 작성일 22-02-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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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양말 이야기 사연
엄동 설한에 슬리퍼에 맨발로 센터를 방문한 청소년을 보고 진짜 양말이 없어서 신지 않았나?
집에 있는데 그냥 안 신고 온 거냐?
진지하게 물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웃기만 하고 고개를 숙이며 엄청 부끄러워 하길래 계속하여 솔직하게 말해 달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작은 목소리로 집에서 양말을 찾았는데 못 찾아서 그냥 왔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신용카드를 주고 편의점에 가서 3켤레만 사오라고 하고 양말을 신켜서 보냈습니다
이후 22년 양말 공장에서 불체자로 일하고 있는분이 생각나서 양말 사장님께 이와 같은 사연을 말하고 양말 좀 후원해 달라고 말하라고 했는데 세상에 본인이 쿠팡에서 주문해서 보냈답니다
참으로 세상에 이런 일이.....이렇게 미안할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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