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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추석 맞이 사회복지 사각지대 이민자 가정 나눔과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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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60회 작성일 21-09-19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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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경기글로벌센터
추석맞이 사회복지 사각지대 이민자가정 나눔과 섬김
오늘도 어제와 같이 소소한 추석선물을 마련하여 교회에서 1부예배를 드린 후 곧바로 이민자 몇가정을 방문하여 나눔과 섬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중에 오늘은 한가정만 소개하겠습니다
중국동포 P씨는 방문취업 체류자격으로 통신 회사에서 일하다가 2012년 9월 가을 태풍에 나무에서 낙상하여 6개월 동안 산재환자로 치료받고 퇴원한바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자택에서 얼마동안 요양을 마친 후 새로운 직장을 찾아 월요일부터 출근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직장 출근 하루를 남겨놓고 주말에 집근처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그만 뇌출혈로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이후 인천시 ㅇㅇ병원 중환자실에서 거의 식물인간상태로 지금 9년째 누워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쓰러진 당사도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자녀와 배우자는 쓰러진 아버지의 간병으로 9년이란 세월을 병원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배우자분은 병원측의 배려로 남편이 누워있는 중환자실 간병인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병원 중환자실에서 먹고 자며 중환자실 간병인 생활 9년이란 세월을 보냬고 있는 중입니다
그리하여 오늘은 병원 중환자실에서 끼니도 제대로 챙기지 못할때가 있을것 같아 컵라면과 햇반과 끊여 먹는 라면 등을 전달 했습니다
요양병원 중환자실 근무자라 19코로나 방역4단계에서는 외출도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요양병원 출입구 방역 담당자에게 말하고 전달할 물품을 병원 출입구 관리자에게 맡겨놓고 전화해서 찾아가라고 하였습니다
잠시 후 먼발치에서 지켜보니 물품을 인수해 가시면서 고맙다는 인사로 손을 흔들어 주셨습니다
또한 잠시 후 병실 바닥에 제게 받은 물품을 놓고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습니다
이와같이 우리주변에는 진짜 다양한 사연을 안고 있는 사회복지 사각지대 이민자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참고로 이가정은 일반 의료보험환자로 중환자실에서 입원치료 받고 있으며 환자분의 자부담 의료비는 배우자분의 중환자실 간병인 월급여로 충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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