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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추석 명절 사회복지 사각지대 이민자 나눔과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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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01회 작성일 21-09-1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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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사회복지 사각지대 이민자 나눔과 섬김

주말 오전부터 아내와 함께 사회복지 사각지대 이민자가정을 방문하여 추석선물을 나눠주고자 물품을 챙겼습니다.

 

진짜 어려운 이민자 가정에 전달할 품목은 쌀, 라면, 손 소독제, 마스크, 주방세제 및 세탁세제, 바디워시, 햇반, 쵸코파이, 갈비탕, 베트남쌀국수, 참치캔, 누들컵라면, 열라면, 안성탕면, 치약 등이었습니다.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콩고사람 가정을 첫 방문하였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자택이 농수산물 도매센터 부근이라 농수산물도매센터로 들어가는 차량이 너무 많아 좌회전 신호가 떨어져도 차량 한두 대만 지나가면 끝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약 300여 미터 지점에서 좌회전하는데 정확히 30분 걸렸습니다.

허름한 빌라 3층에는 두 아이와 함께 엄마만 집에 있었고 남편은 평소 섬기던 교회에 갔다고 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나이지리아 목회자 부부 집에 방문하였는데 이들 부부는 얼마 전에 법무부로부터 일시보호 해제를 받아 관할출입국 보호소에서 나온 지 얼마 안 된 가정입니다.

역시 어린 두 아이와 함께 부부가 아주 비좁은 반지하방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세 번째는 인천광역시 석남동에 거주하는 필리핀 다문화가정인데 귀화 후 제3국의 남성과 재혼한 가정으로서 엘리베이터 없는 4층 신축건물 4층에 살고 있었는데 가장 깨끗하고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네 번째 방문한곳은 가나사람 난민신청자 가정이었습니다.

이들은 2019년도에 첫아기가 태어나면서 출산과정에서 산모 아니면 아기 둘 중에 한 명은 생명을 포기해야 한다는 담당 의사의 말을 듣고 산모의 생명을 포기하기로 서명하고 수술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산모와 아기 모두 무사하였으나 의료비 18백만 원을 지불하지 못해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연일 구 상권 청구서를 받고 있는 중에 있는 가정이기도 합니다. 이 가정은 첫아이와 함께 부부가 아주 오래된 빌라 반지하방에 살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모두가 불안전한 체류자격으로 불법취업으로 하루하루 연명하고 있는 이들은 누군가의 도움과 지원이 없다면 아사가족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해서 곳곳에 차량정체가 너무 심하여 4가정 방문하다보니 하루해가 저물었습니다. 이제 내일과 모레까지 준비한 추석명절 선물을 들고 사회복지 사각지대 이민자 나눔과 섬김의 발길은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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