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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세월로 참사를 지켜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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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179회 작성일 14-04-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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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대한민국은 침묵과 함께 슬픔과 비통에 빠져있습니다

전부 내 잘못은 없고 남의 탓으로만 돌리고 정부에 대한 원망과 분노는 도를 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서라도 실종된 학생들이나 일반 승선원들이 살아서 되돌아 올 수만 있다면 무엇이 문제이겠습니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실종자 명단에서 사망자 명단으로 자리만 바뀌다보니 국민들에 분통이 터지는 것은 당연하고 우리 모두는 망연자실 할뿐입니다
모두가 웃음을 잃었습니다.
무슨 말이든지 함부로 말하기도 어렵고 수다도 눈치를 봐야하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그 동안 그 무엇인가로부터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로 인하여 원망과 분노만 가득하여 어딘가에 표출할 곳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무서워진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사회가 활기 넘치는 활동과 웃음으로 소통하고 회복하여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형성되는 것은 언제쯤이나 될까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인재로 전무후무한 사상초유에 이르는 바다 대형 참사를 통하여 뼈저린 아픔과 함께 우리 모두는 할 일이 한 가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것은 바로 아주 작은 것부터 질서를 지키고 모든 일에 원칙을 중요시 할 줄 아는 성숙한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더 중요한 것은 이 같은 참사를 쉽게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 합니다.
지난날 삼풍백화점 사고, 서해훼리호 사고 등 수많은 인명피해를 낸 사고와 사건이 일어났지만 사실 그때 3~4개월뿐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한 번 이번기회에 대한민국 곳곳에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계기가 되어 억울하게 우리 모두의 간접적인 책임과 함께 人災사고로 고인이 된 고귀한 생명이 헛되지 않도록 두고두고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뼈를 깎는 아픔의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분 들에게 국민에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무어라 드릴말씀이 없으며 꽃다운 나이에 고인이 된 학생들에게 삼가조의를 표합니다.
이주민들도 이러한 일에 마음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음만 아프지 이 엄청난 사고 앞에 당장 내가 할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 참으로 무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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